딱 일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이른 아침에 조깅을 하고 일을 나서면 이보다 개운할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든 탓인지 일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여기저기 아픕니다.

날씨가 선선해도 조깅을 하고 움직이면 몸에 열이 나고 아픈 곳이 다 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움직여야 건강하다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장은 게으름이 먼저 나섭니다.

상담을 하면서도 어떻게 거절할까 궁리하기도 하죠

누수가 심하면 일을 한 가치를 인정받는데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 

하지 않아도 되는데 봐 주는 듯이 가치 절하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저희하고 안면을 튼 곳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저희가 공사를 했던 집이라면 주저하지도 않죠

누수가 있다가 바싹 말라버려 헛걸음이 되는 경우라도,,,

 

 

 

대림동으로 나가 배관 누수 여부를 확인해 봅니다.

아무리 기다려 보아도 누수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누수가 있었다는데 정말 있었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윗집 아랫집 이구동성으로 누수가 있었다며 믿어 달라고 합니다.

접근 방법에 따라 누수를 발견할 수 있고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누수가 발생했을 때, 

가능한 현장을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누수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누수는 종종 손을 타는 경향이 있어 섣부른 조치는 누수탐지를 방해하곤 합니다.

 

 

 

기본적인 수칙만 지켜준다면 어지간한 누수는 원인이 밝혀집니다.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유

대부분 주변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장을 관찰하는 관점에 따라 누수가 있다 없다 하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재 사용하면 안 되는 부속

겉으로 보이는 문제가 없다고 누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PB의 경우 보일러를 교체하며 재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조치입니다.

특히 부식이 확인된 경우라면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밸브의 특성상 수압이나 온도에 따라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보일러를 교체하셨다는데  이 부속을 이처럼 뺐다가 다시 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