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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수가 있다면 하나의 원인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누수는 하나의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정리되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현장에 나가면 하나의 누수를 찾아 수리하는 것만큼이나 복합적인 요인을 면밀히 추적하곤 합니다.         잠실 현장입니다. 며칠 전부터 누수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전기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누수에 대하여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누수를 추적할 때 핵심은 수도배관입니다. 수도계량기가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돈다면 수도배관 누수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수도배관의 누수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주의 깊은 관찰만으로도 누수 피해는 막을 수 있죠 잘 모르겠다면 전문인의 정기 점검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수도배관을 형성하는 재료로는 플라스틱류, 동 그리고 쇠(강관)가 있습니다. 수도배관제가 발달하며 동이나 쇠 종류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동은 너무 비싸고 그 가치에 비해 누수율도 높습니다. 쇠는 시간이 지나면 썩어 뭉그러져 시공할 때부터 수명이 정해져 있습니다. 플라스틱류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며 사용 환경에 따라 도태되거나 개량되었습니다. 현제는 PB(일명 에이콘)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수전을 연결하는 부속으로는 황동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XL(엑셀)은 유연하고 질겨 난방용으로는 유용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의 검출로 인해 정보에 취약한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수도관으로 권하거나 사용하지 않습니다.       노출된 배관에서의 누수일지라도 벽 속으로 타고 들면 타일 밑에서 솟아오르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무리 닦아도 배관도 들어 있지 않은 타일에 물이 고이죠       수도배관에서의 누수 여부는 수도계량기나 전문 계측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누수나 수도계량기 상태에 따라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수가 의심된다면 전문인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겠죠       누수가 타일 위로 올라왔다면 결로나 위층으로부터의 누수가 스며 들어 아래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로가 누수를 만드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화장실 관붙이밸브를 교체하셨나요 이 관붙이밸브가 상하면 누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밸브에서의 누수는 찾기도 어렵고 누수 여부를 가리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미리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도 설비를 영구적인 것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처음 상태보다 많이 상한 듯싶으면 보이는 부분이라도 미리미리 교체하는 것은 어떨는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 다시 한번 새겨 봄이 좋을 듯합니다.              

잠실 누수,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누수가 있다면 하나의 원인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 2024-01-16

    제법 겨울다운 날씨입니다. 이런 계절일수록 운동을 게을리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몸이 굳은 듯한 기분  가벼운 스트레칭과 체조를 하고 나면 훨씬 몸이 부드러워집니다. 이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누수와 결로를 구분하는 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결로는 내 집의 문제 누수는 윗집의 문제라는 인식으로 결로라며 누수라며 다투곤 하죠 하지만 누수 문제나 결로 문제는 다툼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결로도 윗집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언쟁은 불필요합니다. 요즘 **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비용이 부담이라면 만일을 대비해 누수 관련 ** 하나쯤은 들어 두시는 것이 도움이 될듯싶네요           장안동 현장도 위아래 집 간에 누수다 결로다 분쟁 중입니다. 이유는 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며 나타난 문제라 결로라는 것이고 윗집에서 타고 내려오니 누수라며 다투는 중입니다.           수도계량기를 체크해 보았는데 2일 만에 숫자  6에서 7로 변했다네요 누수가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요 먼저 다녀간 업체에서 누수탐지를 해 보았는데 누수는 없다고 했답니다. 2일간에 1 정도의 숫자 변화는 오차 범위 내라는 것이죠 일리 있는 말입니다.              저희도 현장에 왔으니 그냥 가면 섭섭하겠죠 누수 문제는 철저히 분석하고 조사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누수가 만들어지는 다양한 조건이 조성되는 만큼 차분하게 순서를 준수해야 합니다. 누수일까 결로일까 저희가 운이 좋았습니다. 5시간 만에 누수로 판명되었네요. 이젠 다툼이 아니라 순리로 풀어야 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누수는 종종 이내를 시험하곤 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누수가 포기합니다.            

장안동 누수, 누수일까 결로일까?     제법 겨울다운 날씨입니다. 이런 계절일수록 운동을 … 2023-12-11

 삶이 부딪기는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그냥 스쳐 지나간 모습이라 기억조차 없는 인연 하지만 누군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오랜 기억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알듯 모를 듯한 인연으로 초청된 현장으로 나섭니다.         요즘 아침 안개가 잦습니다. 약속시간을 엄수하려는 의지는 현장으로 달리는 발길을 채근합니다. 현장에 도착할 즈음엔 안개도 걷혀갑니다.         누수는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물이 떨어질 때는 급하게 많이 떨어졌다는데 막상 전문가를 모시고 나면 언제 누수가 있었느냐는 듯이 말라버리곤 한답니다. 긴 시간의 고심 끝에 기억의 저편에 남아있던 자투리를 잡아  이렇게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부담 없이 원인을 찾아 주세요!       여러 팀들이 다녀가는 누수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일반입니다. 하지만  같은 곳을 보아도 누가 보는가에 따라 반전에 반전이 거듭됩니다.  변화와 기다림 그리고 오랜 경험의 어우러짐       사람은 상황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지만 누수는 항상 있는 그대로를 보여 줍니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따라 어떻게 이해하는지 묻곤 하지요.  누수가 던지는 질문에 답할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않은 자가 갈리는 자리입니다.             숨죽이던 누수가 본색을 드러내는 자리 일상으로 생각했던 아는 것에 대한 그릇된 판단이 가져오는 게으름이  어쩌면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누수에 대해 아는 지식이 때론 함정이 되는 현장 다양한 경험에 집중이 따르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는 현장입니다. 누수 환경은 종종 우리의 인내를 시험합니다.         그 어느 날 스쳤던 누수를 추적하던 모습에서 인연을 기억하신 의뢰인, 지난 시간, 오랜 누수로 고민하던 지인의 곁에서  저희의 일거수일투족에서 깊은 인상을 담았던 기억을 소환하여 오늘의 결과를 얻음에 그날의 기억이 결코 헛됨이 아님을 확인했다 합니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작고 세심한 부분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기억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겉으로 보아 대수롭지 않아 보였던 것 하나하나   누수를 추적하는 단서가 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경험이었던 것이죠 이렇게  또 하나의 누수는 그 어느 날의 인연으로  지워집니다.          

용인 누수, 인연  삶이 부딪기는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그냥 스쳐 지나간 모습이라 기억조… 2023-11-03

 이른 새벽 자명종 소리에 일어나 보니 새벽 4시, 간밤은 남도의 순천 누수로 인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구축으로 자는 둥 마는 둥 한 것 같습니다. 수년에 걸친 누수로 지칠 대로 지친 분들의 요청이라 응하기는 했지만 예전처럼 장거리에 대한 자신감은 많이 떨어져 있는 듯합니다. 나이 먹은 탓일까?       400킬로가 안되는 거리라 시속 100킬로 이상이면 충분히 9시쯤 도착할 수 있으리라 여긴 여정, 하지만 안개라는 변수가 길을 막아섭니다. 본의 아니게 제한 속도를 어기며  시속 150킬로로 달리다 짙은 안개로  시속 50킬로로 속도를 줄이기를 반복하다 햇살을 맞으며 거리는 100킬로 남짓 남았는데 9시까지는 40분 남았습니다.         순천으로 진입하며 9시를 확인하고 1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이 확실시됩니다. 장거리를 달렸으니 10분 정도는 이해하실 거라 생각하니 주변 환경이 비로소 눈에 들어옵니다. 순천까지 갔으니 일 끝나면 주변 관광이라도 할 수 있을까요?       1. 빗물은 다 공용이야 피해 상황으로 보고 누수 원인을 분석해야 하는데 아랫집 분들이 오려면 10시가 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서울에서 내려오니 9시가 약속되었어도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신 듯하네요 일단은 저희를 요청하신 분들은 아랫집 분들이지만 윗집에선 적극적인 동의가 있었던 만큼 반갑게 맞아 주시며 그간의 사연을 들려주십니다. 그간 비용도 많이 지출되었고 맘고생도 무척 심했나 봅니다. 특히 전용구간과 공용구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본의 아닌 섭섭함도 쌓였던 것 같고요 빗물에 의한 누수가 모두 공용에 해당한다는 생각, 이런 인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바뀌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2. 오래된 아파트는 빗물 누수는 감수해야 해 피해가 발생한 아랫집은 수년 동안 물 떨어짐이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론 심하기도 하고 때론 완화되기도 했지만  윗집에서 무엇인가를 고쳤다면 곧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여태껏 견뎌오셨다네요 누수를 이해하는 분위기는 윗집과 아랫집 온도차가 커 보입니다. 석현동 주공 아파트가 30년도 넘었으니 빗물 누수 정도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산다는데, 실상 윗집 역시 비가 많이 오면 안방으로 떨어지는 누수를 감수했다고 합니다. 그 윗집도 마찬가지고요 누수에 대한 순천의 인심이 어느 정도인지 계산이 안 나옵니다.        3. 누수에 대한 생각의 대전환 하지만 분명한 것은 누수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를 설명드리고 전용과 공용에 대한 이해를 설명해 드리며 누수에 대하여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셨다는 것은  상황을 바꾸는 대전환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차적으로 장판 밑에 물고임에 대한 접근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그럼 누수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아랫집 누수와 장판 밑의 물 고임의 원인 추적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배관에 대한 누수를 확인해 봅니다. 충분한 시간과 다양한 조건을 대입하여 보다 확실하게 배관 누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관 누수가 아니라면 무엇이 이러한 현상을 유발할 수 있을까요?           5. 비전문적인 시공의 오류 빗물을 의심하고 창틀에 대하여 신경을 많이 써왔다는데,,,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의심스러운 부분을 칼로 오려내고 실리콘을 발랐다는데, 확연하게 잘못된 접근이라는 것이 확인됩니다.           6. 넋두리 문제가 된 부분을 뜯어보면 아주 많은 양의 빗물이 틈으로 스며들었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을 떼어낸 자리에 실리콘을 발랐는데 예전보다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경험을 왜라는 질문 속에 대입하면 분명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자가 발생했다는 AS 요청을 험한 말로 거부하고 욕설로 책임회피한다면 자신이 실수한 것이 후에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실력이 되는 기회를  포기하는 행위가 됩니다.         7. 의문을 남겨두고 서울로 안갯속을 헤매는 듯한 순천 누수는 잘 해결될 수 있을까요? 반나절 동안 수돗물을 방바닥에 채워보며 아래층에 누수가 심해지나 확인하기도 했다는데,,, 누수 환경에 대한 작은 지식만 있었더라도 만성적인 누수로 만들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창틀 실링, 화장실의 양변기, 우수관, 베란다 방수 등 수선의 필요성을 알려 드리니 순천에서 아는 분으로 하여금 공사를 하신다네요 확실한 마무리를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저희의 역할은 여기까지인듯싶습니다.            

수년에 걸친 순천 누수, 안갯속으로  이른 새벽 자명종 소리에 일어나 보니 새벽 4시, 간밤은 남도의 순천… 2023-10-23

 누수가 발생하면  누수탐지기만 좋으면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진 듯합니다. 하지만 누수가 발생한 현장은 누수탐지기를 외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누수탐지기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누수 참 야속하죠       누수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나선 개봉동 단독주택, 낯선 얼굴에 이빨을 드러내고 앙앙거리더니 은근슬쩍 다가와 아는 척하는 포메라니안.  귀여운 모습을 담으려 하니 고개를 돌려 버립니다. 낯설어 짖다가 다가오는 듯한 모습 그리고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누수를 보는 듯합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누수는 새침데기입니다.     며칠 전부터 점점 심해진다는 누수 처음엔 좀 젖다가 마는 줄 알았는데,,, 1년 전부터 시작된 누수 처음엔 빗물인가 생각했다네요. 처음엔 형광등에서만 살짝 물이 맺혔다 떨어지거나 한동안 말라 있는 정도였다는데 2일 전부터 천장도 젖기 시작했다 합니다.       단독주택은 누수탐지가 수월치 않습니다. 수도계량기 하나에 서너 집이 물려있다 보니 세입자들의 양해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수도가 연결된 부위마다 하나하나 단속하고 점검한 후에 비로소 수도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수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심해진 것을 근거로 수도를 의심해 봅니다.       하지만 윗세대를 점검해 보니 타일 사이에서 물이 배어 나오지만. 이 벽체엔 수도가 연결된 곳이 없습니다. 몇 달 전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이런 증상을 보고 결로라고 했다는데,,, 이제 인테리어를 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고 합니다. 겨울이면 웃풍이 심해 내부 단열을 하고 욕실을 올 수리한 것이라는데,,,  결로라니 많이 섭섭하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정황을 토대로 분석해보면  이 욕실이 가진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테스트를 마치고 나니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1년 전부터 누수 징후가 보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욕실 자체의 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욕실의 경우 AS가 1년이라고는 하지만  인테리어 업체에서 이 욕실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한 것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인 만큼 AS를 받는 데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개봉동 누수, 누수는 새침데기  누수가 발생하면  누수탐지기만 좋으면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2023-10-19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일러도 가동하고  얼마 전만 해도 피하던 햇빛도 이제는 따사롭게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 누수는 공적입니다. 어디서 발생했는지 모르는 누수로 인해  따스한 목욕도 한밤의 냉기를 막아줄 난방도 맘 편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마다 않는 길고양이 틈틈이 단정하는 모습을 보니 거친 야생에서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입니다. 이제 날도 추워지는데,,,       누수가 발생하면 집을 갖고 있는 게 원수라고 합니다. 왜 빚을 내어 집을 샀는지 속상하다 하지요 하지만 이런 누수가 있다 해도 전문인의 손을 빌리면 그리 큰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상생활배상이나, 화재**을 들어 놓으면 비용 걱정도 사라집니다.       목동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대식 인테리어는 자연친화적인 단지와 어우러져 최상의 주거 환경을 선물합니다. 하지만   누수를 같이 제공하는 듯한 인상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환절기 감기 같은 누수, 직방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누수가 발생했다고 아무 곳이나 깨고 부술 수는 없습니다. 원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집안에 가구나 집기, 가전도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에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 떨어지는 위치와 누수가 발생한 지점이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누수가 정확히 탐지되었다면   배관을 손상시키지 않고 확인이 가능케 하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누수를 찾아내는 것 이상으로 원인 분석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누수는 찾아지기 전에는 매우 조용하고 얌전해 보이지만 찾아 놓고 보면 그 극성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렇게 심한 누수가 있었다는 것 자체가 공포 수준입니다. 이 많은 물이 아랫집으로 간다면 그다음은 상상 이상입니다. 누수를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누수를 찾고 원인 분석을 마쳤다면 그에 대응하는 보수가 필요합니다. 때론 누수를 찾은 범위보다 더 넓게 바닥을 파쇄하여 넓혀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보수하기에 가장 적절한 위치를 물색하고 안전하게 결속하는 것  재발을 막는 가장 중요한 조치입니다.       우리는 미장 전문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바닥을 고르고 굴곡을 어떻게 해야 최소화할까 고민하며 작업해 왔습니다. 비록 작은 부위라도 미장 전문가들의 고언도 얻어 가며 말이죠 모체를 청소하고 다지기를 반복하며 수평을 잡습니다. 혹이나 갈라지지 않을까 벌어지지 않을까 정성을 다해 봅니다. 목동아파트 누수, 그 따스한 날을 기약하며,,,          

목동아파트 누수, 그 따스한 날을 위하여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일러도 가동하고&nbs… 2023-10-10

 딱 일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이른 아침에 조깅을 하고 일을 나서면 이보다 개운할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든 탓인지 일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여기저기 아픕니다. 날씨가 선선해도 조깅을 하고 움직이면 몸에 열이 나고 아픈 곳이 다 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움직여야 건강하다는 말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장은 게으름이 먼저 나섭니다. 상담을 하면서도 어떻게 거절할까 궁리하기도 하죠 누수가 심하면 일을 한 가치를 인정받는데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  하지 않아도 되는데 봐 주는 듯이 가치 절하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저희하고 안면을 튼 곳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저희가 공사를 했던 집이라면 주저하지도 않죠 누수가 있다가 바싹 말라버려 헛걸음이 되는 경우라도,,,       대림동으로 나가 배관 누수 여부를 확인해 봅니다. 아무리 기다려 보아도 누수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누수가 있었다는데 정말 있었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윗집 아랫집 이구동성으로 누수가 있었다며 믿어 달라고 합니다. 접근 방법에 따라 누수를 발견할 수 있고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누수가 발생했을 때,  가능한 현장을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누수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누수는 종종 손을 타는 경향이 있어 섣부른 조치는 누수탐지를 방해하곤 합니다.       기본적인 수칙만 지켜준다면 어지간한 누수는 원인이 밝혀집니다.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유 대부분 주변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장을 관찰하는 관점에 따라 누수가 있다 없다 하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재 사용하면 안 되는 부속 겉으로 보이는 문제가 없다고 누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PB의 경우 보일러를 교체하며 재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조치입니다. 특히 부식이 확인된 경우라면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밸브의 특성상 수압이나 온도에 따라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보일러를 교체하셨다는데  이 부속을 이처럼 뺐다가 다시 낀 듯합니다.          

누수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유  딱 일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이른 아침에 조깅을 하고 일을 나서면 이… 2023-09-19

80년대 100만 호 건설 붐이 불 때, 조립식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치 레고를 조립하듯 집을 짓는 구조입니다. 욕실이나 화장실은 소형 어선 제작에 사용되는  FRP(유리섬유)로 조립되었죠. 배관이나 방수 문제만 없으면 그럭저럭 사용할만한데,,, 누수가 발생하면 부분 보수가 난해해 거의 철거되곤 합니다.     찬바람이 불며 벌써 겨울인가 생각됩니다. 곳에 따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으니 올 한 해도 저물어 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서울의 하늘도 이렇게 높고 맑습니다.     우리는 역삼동에서 누수와 마주합니다. 누수가 만들어진 상태로 보아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닌듯합니다. 누수가 확인된 것은 채 한 달이 안 된 것 같습니다. 혹이나 샤워를 하며 수증기가 맺힌 것은 아닐까 여겼는데,,, 천장 콘크리트의 크렉으로 물이 배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윗집에 문제라고 생각했다 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도계량기 체크에서 누수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수도계량기의 경우 매우 둔감한 경우도 있음으로 보다 정확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단계별 체크에서도 수도 누수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아래층으로 누수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누수는 섣부르게 다가가면 오진으로 인한 불필요한 공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라도 100% 확인되는 것이 아님으로 조심 또 조심! 일정 시간이 지나 확인된 결과는 방수 하자입니다. 조립식의 경우 기존의 틀 위에 설치하는 것이라 별도로 방수하지 않는다는데,,, 조립식의 경우 의심 부위를 손보아도 누수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모듈식 욕실 보수작업은 패스합니다.           

역삼동 누수, 방수 생략된 조립식 욕실 80년대 100만 호 건설 붐이 불 때, 조립식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습니다.&nb… 2023-09-13

    건축기술이 발달하고 설비에 대한 고민이 깊어갑니다. 완성된 건축물의 누수는 아파트 브랜드에 치명적인 오점으로 부각되곤 하죠.  보금자리에 누수, 상상하기조차 싫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손에 의해 지어진 건축물에 물을 사용하고 있다면  방심은 누수로 이어집니다.       식탁을 마주하고 고민을 나눕니다. 1년 2년, 한 달 두 달  누수가 나타나고 사라지며 해를 넘기고 누수 원인들이 하나둘 찾아지며 달을 걸러 마르기를 기다립니다. 집이 매각되고 누수 원인 발생 장소의 주인이 바뀌며 고민은 더 깊습니다. 사람은 땜을 만들지만 물을 채우는 것은 자연입니다. 자연의 오묘함 앞에 인간은 그저 바라만 봅니다. 그리고  작은 실수나 부족함이 드러날 때, 자연 앞에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확인하곤 하죠.           누수는 자연을 거스른 결과입니다. 자연 앞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할까  이것이 우리가 누수를 추적하는 모토입니다. 여의도 자이 아파트 누수 역시 해를 넘겼습니다. 깊은 고민은 시간을 거스르며 때론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생각하게도 합니다.           누수가 있다면 원인이 있기 마련 누수의 흐름을 분석하지 못하면 그 난해함은 부질없는 공사로 이어집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원인을 규명하고 그 원인을 하나씩 제거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본다는 것은 누수가 유동하는 경로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죠 버려야 할 것과 가두어야 할 것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누수가 나타나는 현장을 보고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은  누수를 얼마나 가깝게 다양하게 접근해 보았는가를 물어 옵니다. 현장 이해 없이 누수를 논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시간의 굴레에 갇혀 해를 넘겼던 이유를 알며 여의도 자이 아파트 누수는 종결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한두 장 전손하고 누수 원인 분석을 요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여주고 싶은 곳만 보여 주고 누수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누수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그 상태나 정도, 변화와 성격을 살펴야 합니다. 지정된 한두 장의 사진으로 이를 분석한다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격입니다.               

여의도 자이 아파트 누수, 시간의 굴레     건축기술이 발달하고 설비에 대한 고민이 깊어갑니다. … 2023-08-23

    더위에 무기력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로 흐르는 땀방울을 멈추게 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에어컨 팡팡 돌리자니 누진세가 무섭고,,, 이럴 땐 닥치는 대로 일하는 것이 오히려 더위를 잊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누수를 해결하지 못해 고생고생하다 찾아오시는 분들을 대할 때마다 누수가 잘 잡히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고민을 하게 됩니다. 혹여나 이런 현장 나갔다가 헛걸음하는 것은 아닌지 은근 두렵기도 하고요             살짝 젖기만 하고 물이 흐르지 않는 경우,,, 누수가 있다 하지만, 있는지 없는지 구별이 쉽지 않은 경우,,, 무엇보다 예전에 누수가 있었는데 누구 책임인지 가려달라는 요청은 두 손을 들게 합니다. 요즘 현장에 나가면 말 수도 좀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매매된 집이나 인테리어를 한 경우 말 한마디 거들었다가는 책임지라며 덜미 잡히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검사입니다. 짐작을 하고 검사 없이 행동했다가는 돌팔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현장에 검사를 한다고 나가 검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돈이 되지 않아서 귀찮아서 아니면 누수 잡는 귀신 아니면 도사,,,,?           후암동에서 우리는 올 수리했다는 집을 사고 한없이 후회하는 현장을 보았습니다. 누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꼼꼼한 체크라는 신중함을 보이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신중함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죠 올 수리를 했다면 왜라는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팔려고 올 수리했다면 가장 값싸게 공사했을 것이라는 의문을 갖게 되죠 입장 바꿔, 팔려는 집을 있는 돈 없는 돈 다 들여 공사할 맘 있으신가요?             후암동에서 우리는 누수를 유발하고 있는 하수관의 세 개의 구멍을 찾았습니다. 열네 개의 나사를 박기 위한 구멍을 뚫어 세 개를 하수관에 관통시켰습니다. 관통되지 않은 구멍들도 정말 관통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하나하나 전동공구를 쓰지 않고 수공구로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덮고 힘들지만,,, 이런 누수로 고민하며 깊은 시름에 잠긴 한 가족을 구했다는 것,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요즘 현장에서 누수를 찾아 드리면 눈물을 보이는 분들은 자주 봅니다. 그만큼 누수로 인한 고통이 컸다는 것이겠죠              전화를 걸어 간을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누수공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현실을 반영하는 듯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을 정말 힘들게 하는 누수는 마음의 누수일지도 모르겠군요 마치 벌집처럼 열네 개의 구멍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일 년 3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 누수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얼마나 대충 했으면 욕실 올 수리에 AS 기간은 6개월이라 AS가 거부되는 현장입니다.           누수상태를 확인하고 상수 배관을 점검했는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낙수 현상이 나타나는 만큼 생략을 있을 수 없습니다. 현장에 대한 꼼꼼함은 보다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렵고 까다로운 누수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정성 만한 것이 없을 듯하고요 누수가 나타나는 이유? 왜? 누수현장은 그 답을 갖고 있습니다. 누수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한 분들에게,,,        

후암동 누수, 세 개의 구멍     더위에 무기력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가만히 앉아 …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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